손자 녀석이 크리스마스 트리 구경을 나섰다.
명동을 돌아서 힐튼 호텔에 갔는데 트리에 매달린
둥근 방울 장식에 매료되어 눈치를 쓰윽 한 번 보고는
기여이 만지고 만다. 두 눈이 초롱초롱이다.
트리앞 의자에 점잖게 앉아 사진도 찍으라고 폼도 잡고
이젠 다 컸다. 꼬물거리던데 어제 같은데 ...
할머니 소리가 징그러운게 어제 같은데....
함미하고 들어서면 그렇게 좋을 수 없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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