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茶香의 사진일기

울 손주

by 茶香 2011. 12. 10.

손자 녀석이 크리스마스 트리 구경을 나섰다.

명동을 돌아서 힐튼 호텔에 갔는데 트리에 매달린

둥근 방울 장식에 매료되어 눈치를 쓰윽 한 번 보고는

기여이 만지고 만다.  두 눈이 초롱초롱이다.

 

 

 

 

트리앞 의자에 점잖게 앉아 사진도 찍으라고 폼도 잡고

이젠 다 컸다. 꼬물거리던데 어제 같은데 ...

할머니 소리가 징그러운게 어제 같은데....

함미하고 들어서면 그렇게 좋을 수 없다.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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